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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도착하는 시간
민재
3 話 · 連載中
故事大綱
여섯 달짜리 협업 계약으로 만난 건축가 민재는 미팅마다 십 분씩 늦으면서도 내가 무심코 흘린 말을 기억해 책상 위에 빈티지 우표를 올려두고, 그 낙차를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른 채 나는 어느새 미팅 날마다 십 분 먼저 나와 그를 기다린다.
章節
第 1 話十分鐘
曾讓你等了十分鐘的人,不知何時起,已提前十分鐘出門等你。 來了之後——不先看合約、不先看圖紙,而是先讀你的臉。 讓你等著,來了卻整個人都在那裡。
第 2 話十分鐘的去向
他知道一個從未說出口的不適——只是靜靜地,一個百葉窗的角度。當她問起每次晚到整整十分鐘的原因,他第一次找不到下一句話——「有個地方要順路去。」就這樣而已,但冷掉的,不是咖啡杯。
第 3 話십 분의 자리
화자는 전시장 가는 길에 영수증 상호와 일치하는 간판을 알아보고 'ㅇㅈ우표·문구'에 들어서다 봉투를 들고 나오던 민재와 마주친다. 민재는 처음으로 '들킨 사람의 얼굴'을 드러내고, 가게 노인은 무심코 '부소장님'이라는 옛 호칭과 '매번 십 분 딱 채우고 간다'는 사실을 털어놓는다. 민재는 '예전에 한 번 십 분이 늦어서—'라고 말하다 도로 삼키고, '오늘은 여기까지 하죠'로 대화를 차단한 뒤 혼자 돌아선다. 화자는 손을 반쯤 올리다 멈추고, 머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셈을 끝냈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는 채 골목에 남겨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