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타겟팅
2화

클라이언트석의 그

2026-06-10

등장인물: 재훈

버린 것도, 간직한 것도 아닌 채로. 무서운 건지… 무섭지 않은 내가 무서운 건지.착각이길 바랐던 얼굴. 오늘 진행 맡은 한재훈입니다.클라이언트석의 그 #3잘 부탁드립니다. 닿지도 않았는데, 맥박이 한 박자 건너뛴다.클라이언트석의 그 #4모두가 같은 톤으로 말할 때, 우리만 다른 온도로 말하면 됩니다. 어제의 그 정신없던 남자가, 공기를 쥐었다.시럽은 반 펌프. 정확히 반 펌프. 그 슬라이드, 전부 나였어.반 박자에 받아치던 사람이, 입을 못 뗀다. 미안해요. 내가… 너무 앞서갔어요. 어떻게 알았어요. 설명해요.처음 본 사람 표정 하나에, 왜 그렇게 흔들려요. 처음이… 아니라서.클라이언트석의 그 #8닿지 않은 손끝이, 닿은 것보다 뜨겁다. 오늘은… 여기까지 할게요.가장 차갑게 군 순간이, 가장 약했던 순간이었다.클라이언트석의 그 #10안 본 게 아니라, 못 본 거예요. 한 번 보면 안 그칠 것 같아서. 차단 버튼이 아니라, 다시 입력창으로 간다.